비가 쏟아붓던 지난 8월 중순.

농장으로 들어오는 길이 물바다를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시간당 200mm 씩 쏟아 부었으니 길이 안잠기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입니다.
 
길이 잠겨 한나절을 외부로 못나갔지만 덕분에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마로 인해 자연적으로 발생한 작은 풀장은
우리 세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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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다라이는 어느새 아이들의 수상 보트가 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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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큰아들 녀석도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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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보이는 뽕나무밭도 거의 절반에 가깝게 잠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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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 딸아이는 올해 중학교 1학년입니다. 막내 동생을 끔찍히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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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번 장마와 태풍때문에 막사 하나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렇게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가끔 장마가 와도 좋겠다는
뜬금없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Posted by 하늘과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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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원정 2010.09.25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피해 없이 지나간게 다행이네요.

  2. 하늘과계란 2010.09.27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여름이면 생기는 일인데 올해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가 되수있어 힘들지만 웃을수 있는 하루 였네요^^

  3. 이지은 2010.09.29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풍 왔을 때 문득 '여기 농장은 괜찮을까? 닭들 익사하면 안되는데!!!' 하고 걱정했었어요. 달걀 못 먹을까봐... ㅋㅋ
    그런데도 이런 모습 봐서 늦게나마 안심했습니다.
    더 튼튼한 막사를 지으시느라 수고 많으시겠어요.

  4. 하영맘 2010.09.30 0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은 저렇게 자라야하는데...
    사방에 초록이 진을치고있고 늦장마가 선물한 전용 물놀이터에 네살아기면 어떻고 고등학생이면 어떻습니까
    저런 행복한 순간들이 훗날에 얼마나 좋은 추억꺼리일까요~
    비싼돈내고 락스냄새 풀풀나는 스파~~ 라는 곳들보다 천만배나 더 멋진 놀이터!!!

    • 하늘과계란 2010.11.01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요^^
      자연과 함께 한다는 것은 이런 보너스도 있다구요^^

  5. 주하맘 2010.10.26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이 선물한 물놀이터에서 추억의 빨간 다라이를 타고 노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보여요.
    저 어릴적에도 시골에서 저렇게 놀았는데 말이지요...

    • 하늘과계란 2010.11.01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하맘님께 추억을 선물한 기분이네요
      실은 저도 타보고 싶었는데 어른이라는 채면때문에
      못타고 말았습니다^^

  6. 하하하 2012.02.08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가라앉았나봐요.ㅋㅋㅋㅋ 잼나게 잘봤어요~

    • 하늘과계란 2012.02.10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해는 업그래이드 해서 빨간 배 옆에 스츠로폼
      달 예정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