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앞에 묵은땅을 개간하면서 나온 동백나무가 몇 그루있는데 올해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아들녀석이 토끼들 월동준비 한다고 자기보다 더 큰 자루에 한가득 오토바이에 싣고 올라왔네요.
토끼들이 의외로 좋아하는 동백나무 잎파리 입니다.
요즘 토끼들이 번식을 여기저기 해놔서 토끼새끼들이 몇마리인지 세기도 힘듭니다.
나뭇가지를 우리안에 넣어주니 여기저기서 토끼들이 기어 나오네요.
저희 블로그를 오랫동안 봐오신 분들은 저 흰토끼가 얼마나 작고 귀여운 새끼였는지 아실 겁니다. 근데 어느새 대여섯마리의 어미가 되어 한 가족의 가장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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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토끼풀만 먹는줄 알았더니 동백나무 잎도 맛있게 먹는군요~
동백나무 잎은 유난히 반질반질해서 영양가 있어보이긴 하더라구요 ㅎㅎ
귀여워요 테껭이들~
^^
이런 작은 모든것이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보고있으면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