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째 폭염이었습니다. 산골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개들의 안식처를 나무그늘 밑으로 옮겼습니다. 그 새를 못참고 닭들이 개들의 물을 뺏어먹고 있네요. 참고로 저희 농장의 개들은 닭을 공격하지 말라는 교육을 받아서 닭이 바로 옆에 와도 물지 않습니다. ^^




막내아들이 가장 아끼는 뽀로로 이불입니다. 볕이좋아 한시간도 채 안되서 다 말랐습니다.





우체국 택배가 계란 실으러 왔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차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ㅋㅋ





낮 한두시간이면 빨래가 다 마르기 때문에 빨리 걷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빨래가 강렬한 햇빛이 탈색이 안됩니다.


방학을 맞아 집에서 집안일을 거두고 있는 중학생 딸아이 입니다.





열기를 식히기 위해 닭 막사위에 스프링 쿨러로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더운지 닭들이 구름이 해를 가린사이 나와서 산속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닭들이 더위를 안먹어야 싱싱한 계란을 생산할 수 있을텐데 .. 이렇게 무더위가 계속되면 큰 일입니다. 


계란 노른자가 봄이나 가을처럼 탱탱하지 않고 조금 힘이 없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도 더우면 입맛도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듯 닭들도 똑같은 자연의 생물이기 때문에 너무 더우면 사료를 잘 먹지않고, 무기력해지기 때문에 계란에 영향을 주는 겁니다.

 

이 농부 최대한 닭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도록 신경쓰고 닭들의 컨디션을 A급으로 올리도록 노력해 좋은 계란을 생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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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과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