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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7 농장 이야기 1탄

                     
               
                   
산골 생활 5년 온 가족이 힘을모아 농장 만들기에 나섰다. 바로 몇미터 옆에서 잘 아는 후배와 다섯 해 전에  고등학교때 은사님의 추천으로 방사 유정란 농장을 시작 했다

은사님 께서는  92년에 학교 제정이 어려워 운영비를 만들고자 유정란 농장을 하셨다. 그 분은 우리나라에 유기농 이란 글들이 생소하던 시절에 당신의 전공과 취미를 살려 직접 양계장을 짓고 직접 닭을 키워서 한때 유기농 백과에 집필까지  하신 프로였다.


그런 그분이 추천 해준 유정란 농장...몇년를 망설이다 결심!!!

병아리 3천마리를 분양받아 첫 테이프를 끝없다. 몇년동안 밤낯없이 오로지 닭을 위한 삶을 살았다. 닭을 위하는 것이  내가할수 있는 일중에 사람을 위한 일이라 생각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가혹했다.

몇년을 고생하며 안정적인 판매처도 생기고  조금씩 수입이  들어오는 어느날  사료값이 폭등하기 시작한다.   도저히 두 가정의 생계 유지는 어려운 상황까지 발생하고  처음 이 일을 하자고 했던 내 입장은 난처하기 그지없었다.

수 개월을 고민하다가 바로 옆에 있는 7년묵은 낡은 농장을 우여곡절 끝에 인수하였다.     기존 농장은 후배가 운영하기로 하고 난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했다
                                   




온 가족이 힘을모아 대나무 제거작업을 하고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내가 하는 고생은 괜찮은데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막내동생에게 미안하기만 했다.



                       1 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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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과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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