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년을 비워둔 건물이라 손볼것이 너무도 많다
아내의 몸에는 우리 가족의 기쁨이 되어줄 복둥이가 이 세상에 나올 날이 몇십이 남았는데
무거운 몸으로 일손을 거두는 아내에게 너무도 고맙고 미안했다.
포크레인을 불러 우리가 살아갈 집 뒤에 배수로도 파고 닭들이 살아갈 집도 새로 보수하고 닭들이 밖에나가 맘껏 뛰어놀수 있도록 모든것을 개선해야 한다.
우리 가족이 살 집은 더 엉망이다. 매일 매일 농장 일지를쓰고 계획하고 실천하고

방바닥에 새롭게 장판도 깔고 벽에 벽지도 새롭게 했다.
우리 가족들은 나날이 새로워지는 것들을 보고 또 만들어 가며 힘들어도 마냥 즐거워했다

주변에 있는 버려진 나무와 창문을 이용하여 다용도 상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모든것이 자원이다 ^^*
아빠라는 이름은 모든것을 이겨내야 하는 위대한 이의 호칭인가 보다
오~~ 해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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